[연애의온도] 마지막 상영날 처음으로 보기 미분류


사실 무슨 일로 까였다. 내가 남자와 여자의 욕망을 잘 이해못한다나...
그래서 추천받은 게 이거였는데, 이미 내린 줄 알았는데,
마지막 상영관이 남아있더라. 그래서 인천에서 김포까지...ㅡ..ㅡ 조조를 보러 갔다.

영화는 재밌다. 형식이 특이한 것도 좋고, 극중에서 남자와 여자 입장이 다 이해가 갔는데///
구남친은 이미 여친이 생기셔서 룰루랄라하고 계실테니, 그리고 나도 마음속에..... 누가 있긴 있고,
그래서 그런 건 지구가 망해도 안되는 일이다. 여튼, 헤어졌을 때가 이해가 잘 갔다.
그냥 짝사랑이 망한 적이 있는데, 그냥 걷다가 울고 주저 앉아서 우는 게 너무 이해가 잘 갔으니까..
여튼 이걸 한 번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

(스포)
결말은 약간 마음에 안들기도.. 왜...왜죠??

그리고, 약간 비현실적인 건, 구남친이 이민기!(영화속에서), 현남친이 조인성이라니!!!
김민희씨가 부러울 따름이다.
연기적인 측면에서, 이민기나 김민희나 둘다 배역에 몰입과 밀착이 남달랐다.
여튼 연기는 늘긴 느는 것이다.

네이버 평점을 읽어보니까, 테러한 애들 분명히 연애 안해봤을 것 같긴 하다.
실제의 연애보다는 영화니까 과장되어있지만,
그 보편적인 정서도 이해를 못하는 거다. 그건

가장 빵터진건, 스토킹... 그러면서도 무서웠다... 해봤으니까^~^
기껏해봐야 페이스북 홈페이지보기지만.

p.s. 하연수양 너무 귀엽다. 부러워...ㅠㅠ

보고싶다 뻘생각이나 하고 다니고


ㅜㅜ
네가 나에게 질문을 했을때, 다시 이어서 너에게 못 물어본 게 계속 머리에 맴돈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나는 질문을 잘 안하는 사람이다. 왠만하면, 책을 찾아보거나, 나 혼자 답을 찾아본다.
근데 이번에는 물어보고 싶다.
근데 그렇게 의식을 하지 않았을 때는 마주치지 않았으면서,
왜 이럴때는 한 번도 마주치지 않는가.
그러니까. 보고싶다.


[송도유원지]아구탕 집에서 돈까스 생물학적 여대생의 식생활 일지


세상에는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집에서는 그게 저입니다. 가족들은 회를 좋아하고, 생선찌개를 좋아하고,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회는 아무리 씹어도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고, 엄마가 아침에 생선 요리만 해도 신경질을 부리고,
개고기는 브리짓 바르도처럼 헐 야만인! 이러지는 않지만, 도저히 못 먹죠.
오랜만에 서울로 유학ㅡ..ㅡ간 동생이 집에 내려와서 단체로 외식을 했어요.
그래서 산더미같은 大자 아구탕의 곁에서, 오징어와 새우를 몇 점 하사받아 먹으며,
어린이돈까스 어린이돈까스 어린이돈까스(7000)를 먹었습니다.
근데 구색맞추기 메뉴라고 생각했고, 저는 평소에 학교 돈까스를 제법 사랑해서 그정도면 맛있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진짜 1cm두께의 고기를 쓴 돈까스를 먹고 고정관념이 깨졌어요.
괜히 비싼게 아니었어요. 굳이 흠을 잡자면, 소스가 너무 달고 많이 뿌려서, 돈까스 맛이 적었다는 정도...
고정관념이 깨졌어요. 괜히 아구탕집에 쌩뚱맞게 돈까스가 있는 건 아니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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